하이메디가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온라인을 통한 중동환자 유치 성과를 발표했다.

하이메디는 국내 최초로 중증 치료를 위해 입국한 중동 환자와 보호자에게 통역, 숙박, 항공, 여행 등의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지난해 10월 2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후 온라인을 통해 중동 환자를 직접 유치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중동 7개국에서 하이메디를 통해 국내 병원을 찾았으며, 카타르, UAE,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순으로 많았다. 

하이메디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에는 연간 22조원 규모의 GCC(걸프협력회의) 지역 환자를 유치할 수 이는 전문 기업이 없었다”라며 “하이메디는 온라인을 통해 2022년까지 연간 1만5천명 이상의 중동환자를 국내로 유치해 8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을 통해 유치한 중동 환자의 1인당 평균 진료비는 약 270만원이며, 가장 높은 진료비는 2,500만원이었다. 하이메디는 향후 고비용의 수술 케이스 환자를 중심으로 평균 진료비를 꾸준히 높여 나갈 계획이다.  

진료과도 다양해졌다. 그동안 중증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입국한 중동 환자의 경우 서울 내 종합 대학병원 또는 일부 대형 전문병원 이용률이 높았으나, 온라인을 통해 유치한 중동환자의 경우, 정형외과, 산부인과, 검진센터, 성형 및 피부과, 치과 등 다양한 병의원을 방문했다.  

또, 여성(71%)이 남성보다 많았으며, 연령대는 30대(29%)가 가장 많았고, 40대, 20대, 50대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총 누적 진료 문의 수는 5,405건이며, 지난 5월부터 월 문의 1,000건을 돌파하며 큰 폭으로 성장했다. 지난 7월에는 문의 수 1,700건을 기록했다.

실제 유치 수도 7~8월에 가장 큰 폭으로 성장했다. 이 시기에는 전월대비 유치수가 386% 증가했다. 하이메디는 이를 발판으로 의료관광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겨울방학 시즌을 대비해 각종 온라인 마케팅을 집중할 계획이다.

하이메디 아랍본부 박지현 본부장은 “하이메디는 온라인을 통한 중동환자 유치 가능성은 물론 폭발적인 성장 가능성도 입증해 나가고 있다”라며 “향후 디지털 의료관광 플랫폼을 통해 한국을 찾는 중동 환자들이 더 쉽고 편안한 의료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중동환자 유치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하이메디는 더 많은 중동환자 유치를 위해 ‘디지털 의료관광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택시를 초기부터 기획해 국내 대표 모빌리티 서비스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한 유광진 CPO를 최고제품책임자로 영입했다.

목록으로